레슨 1, 토픽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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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강 겉느낌, 속느낌, 근본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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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소개 ]
제36강 겉느낌, 속느낌, 근본욕구
엄마는 아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아들이 정말 세상을 잘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학교에서 사고를 쳤다고 연락이 오면, 그렇게 미울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화를 내고 심지어 때리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를 때리고 나서 ‘내가 아이를 왜 때렸을까?’ 엄청 자책한다고 합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우리는 동시에 여러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사랑하면서 미워할 수도 있는 거지요. 그런데 아이가 사고를 쳐서 너무 미운 순간에는 아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엄마가 화내는 모습 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처럼 겉에서 쉽게 보이는 느낌을 겉느낌, 얼핏 봐선 잘 보이지 않는 속에 있는 속상함, 슬픔 같은 느낌을 속느낌,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가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근본욕구라고 부릅니다. 자신의 겉느낌, 속느낌, 근본욕구를 찾는 연습을 통해 보다 잘 찾을 수 있게 된다면, 어쩌면 삶에 큰 변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자녀와의 관계가 절망적이라고 느껴질 때, 속느낌과 근본욕구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