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 [전문가/기관용] 행동치료, 마음관찰, 균형 잡힌 양육

[ 부모교육 1부 ]  행동치료 강의소개 

“동생을 때려요” “물건을 던져요” “친구에게 욕을 해요” “하지 말라는데 계속해요” “부모에게 대들어요” “스마트폰을 너무 해요”

기존의 일반적인 상담에서는, 자녀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자녀에게 묻고 자녀의 입장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면, 이런 문제가 좋아진다고 조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행동문제는 이런 수용중심적인 접근으로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이는 마치 물건을 훔친 사람의 어려운 사정을 잘 들어주고 배려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간혹 수용적인 접근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더 오래 지속되고 나빠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문제행동에 대한 수용과 경청이 일종의 보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행동문제에는 행동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행동치료라 하면 대개 보상과 제재만을 떠올리며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상 없이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괜히 보상해줌으로써 괜히 자녀가 보상에 의존하게 만든다, 제재는 자칫 체벌과 학대가 될 수 있다며 보상과 제재를 사용하는 것을 꺼려왔습니다. 당연히 어떤 치료방법이나 마찬가지이듯이 행동치료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부모교육을 제대로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실 자녀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배운 적 없이 자녀가 생기면 키워 왔습니다. 지난 수천 년간 다들 그래 왔기에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면, 우리의 자녀도 우리가 겪은 어려움을 똑같이 겪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보여주고 싶다면,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의 삶이 덜 고통스럽고 후회스럽지 않고 싶다면, 더욱 건강하게 자녀를 키우기 위한 행동치료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 부모교육 2부 ]  마음관찰 강의소개 

“애한테 화를 내면 안 된다는 것을 아는데, 막상 화가 나면 참을 수가 없어요”

부모도 인간입니다. 자녀와 상호작용을 주고받으면서, 부부갈등을 겪으면서, 부모와의 사이에서, 직장생활 속에서 슬픔, 절망, 분노, 짜증, 답답, 불안 등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 감정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할 때, 감정조절이 잘 안 될 때, 1부에서 배운 행동치료적 기법들은 아무 소용이 없어집니다. 머리로는 화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화를 내게 되며, 지금 때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행동해 버리고 후회하곤 합니다. 감정과 충동은 이처럼 내가 쉽게 마음 먹은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순간 충동적인 행동이 장기적으로 고통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충동을 자제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감정을 억압하는 방법은 일시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참다 폭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 마음관찰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하루 이틀 배웠다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개월간 꾸준히 연습하게 되면, 점차 자신의 마음이 이해되면서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는 일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저 마음을 관찰하는 연습을 했을 뿐인데, 자신의 감정과 충동이 더욱 잘 조절되고, 삶에서의 고통이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행동문제가 가벼운 경우라면 행동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을 것이나, 행동문제가 심각하다면 또는 온갖 부정적인 환경이 겹쳐 있는 절망적인 상황이라면,  마음관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부모교육 3부 ]  균형 잡힌 양육 강의소개

살다 보면 비슷한 경험을 반복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실패했다든지, 믿었는데 배신당했다든지. 좋지 않은 대학을 나왔다고 무시당했다던지. 이처럼 비슷한 경험이 반복되면 우리는 그 생각을 믿게 됩니다. “노력해봐야 안 돼” “너무 믿으면 배신당해” “역시 좋은 대학을 나와야 해” 

이런 생각들은 헛수고를 줄여주고, 사람을 함부로 믿지 않고 조심하게 하고,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확신이 강해지고 나면, ‘노력해서 성취하는 경험’이나 ‘믿음이 유지되는 경험’처럼 이 생각에 어긋나는 경험을 해도, 그런 경험을 예외로 여기면서 자신의 확신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려 하고, 아무도 믿지 않으려 하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강해지게 됩니다.

신기한 것은, 세상에는 정반대의 경험이 반복되며, 정반대의 확신을 가진 사람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했더니 일이 잘 풀린 경험이 반복된 사람은 “역시 성실이 최고야”라는 생각을 믿으면서, ‘열심히 노력해도 실패하는 경험’은 무시하고, 가능성이 작은데도 포기하지 않고 헛수고를 계속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세상은 노력해봐야 소용없는 곳’일까요? 아니면, ‘세상은 노력하면 되는 곳, 땀은 배신하지 않는 것’일까요? 사실 현실 속에는 두 가지 측면이 모두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우리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면, 우리 믿음도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한 경험에 따라 우리의 믿음이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쪽으로 너무 강하게 기울어지면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자기 생각을 확신하고 고집하며 다른 사람과 갈등을 빚게 됩니다.  

자녀 양육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생깁니다. “분유는 절대 안 돼” “애들은 버릇 없이 키우면 안 돼” “스마트폰은 절대 안 돼” “대학은 반드시 가야 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생각들이지만 너무 강하게 고집하는 순간부터 부정적인 영향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균형 잡힌 양육이 중요합니다.

 

 

[ 전문가/기관용 명상기반 부모교육 ]

전체 강의는 총 3부, 55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  2강 ~ 24강  행동치료

2부:  25강 ~ 42강  마음관찰

3부:  43강 ~ 55강  균형 잡힌 양육

보너스 특강 : 틱에 대한 인지행동치료, 엄마표 공부법 : 읽기

 

 

[ 강의 수강 기간 안내 ]

[전문가/기관용] 강의는 6개월(총 180일) 동안 수강이 가능합니다.

기간 안에 모든 강의를 수강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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